2022.08.01 (월)

독서 교육

책 「기억을 깨우는 햄스터 꼬물이관티」는 무슨 내용일까?

치매를 앓고 있는 할머니와 도현이, 그리고 햄스터 꼬물이관티의 이야기!

「기억을 깨우는 햄스터 꼬물이관티」라는 책은 제13회 소천아동문학상 신인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주인공 도현이네 가족은 치매를 앓고 있는 할머니를 보살피기 위해, 로마에서 서울로 이사하게 된다. 도현이는 외국에서 전학 온 탓에 친구가 없고 외로웠다. 그러던 중, 마트에서 팔 부분만 흰, 연주황색인 햄스터를 사고, '관티'라고 이름을 붙여준다. 하지만, 엄마가 허락하지 않을 것을 알고, 몰래 키우기로 결심한다.

 할머니는 치매때문에 딸과 40년 친구인 옆집 할머니 밖에 기억하지 못한다. 할머니의 한지 상자를 관티의 집으로 사용하려고 하다가, 오히려 할머니에게 도둑으로 몰린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보물을 담았던 상자를 관티의 집으로 사용한다.

 그러던 어느 날, 관티가 보물상자에서 탈출하는 바람에 엄마에게 들킨다. 그 때, 할머니가 관티에게 관심을 보이면서, 관티를 '꼬물이'라고 부르며 내놓으려 하지 않는다. 하루는 할머니가 작은 한복을 만들고 있었는데, 꼬물이 것이라고 한다. 도현이는 햄스터에게 옷을 입히려는 할머니를 보고, 치매 증세가 더 심해졌다고 생각한다. 그 때, 옆집 할머니가 이상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도현이가 어릴 때, 할머니가 도현이를 '꼬물이' 라고 불렀다는 것이다. 이야기를 들은 후, 도현이는 할머니를 위해 관티에게 '꼬물이관티' 라는 새로운 이름을 지어준다.

 꼬물이와 도현이는 과연 무슨 관계가 있을까? 또, 도현이가 할머니에게 마음을 열고난 후, 자신의 보물들과 피노키오 인형도 보여준다. 그런데, 잃어버린 줄 알았던 제페토 인형을 할머니가 가지고 있다! 도현이와 할머니 사이에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이 책은 치매를 앓고 있는 할머니와 손자 도현이의 이야기다. 도현이는 자기를 기억하지 못하는 할머니 때문에 많이 속상했을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이 나를 기억하지 못한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 정말 서운하고 힘들 것이다. 도현이네 가족은 햄스터 관티를 통해, 잊었던 기억을 하나씩 떠올릴 수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며, 가족들과 더 많은 시간을 함께 하면서 좋은 추억을 쌓아야 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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