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25 (토)

장기초 정문 횡단보도가 달라졌다! LED 바닥신호등 도입

장기초-이지더원 사이의 건널목에 도입된 바닥 신호등. 장기초 학생들의 안전을 지켜주는 불빛

 

지난 일요일, 장기 초등학교 앞을 지나다 무언가 달라졌음을 감지 하였다. 

낮에는 자세히 보이지 않았지만. 밤에 다시 나와 봤을 때, 선명하게 드러난 그 것. 

바로 바닥 신호등이다.

 

 LED 바닥 신호등은 장기동 인근 초등학교 중에서는 장기 초등학교 앞이 처음으로 도입된

것으로 확인 된다.  이 신호등이 설치된 장소는 장기 초등학교 정문에서 이지더원으로 건너가는 횡단보도이다. 

 

  LED 바닥 신호등은 핸드폰을 보면서 걷거나, 신호등을 확인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교통 약자들을 위하여 도입이 되었다고 한다.  이 바닥 신호등은 장기초 인근 교회 앞에서도 이 곳에 횡단보도가 있다는 것을 인지 할 수 있을 정도로 밝기 때문에, 장기초 학생들의 안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많은 곳에 설치 중이라는 이 바닥 신호등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다고 한다. 교통 신호가 갖춰야 할 통일성을 해칠 여지도 있으며, 간혹 이 신호등에 익숙해지고 의존하게 되면 미 설치 지역에서 사고 위험이 더 커질 수 있다고 보는 의견도 있다. 

 

 필자는 모든 정책에는 득과 실이 있다고 본다.  최근 학교 앞 사고 소식이 많이 들리고 있기 때문에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서 학교 앞에는 바닥형 신호등의 설치는 득이 더 많다 생각이 든다. 

 

 각 가정에서는 아이들에게 횡단보도를 건널 때, 좌우를 확인하고 앞만 보고 뛰지 않기, 바닥만 보고 다니지 않기, 걸을 때는 핸드폰 보지 않기 와 같은 기본적인 교통 안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