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19 (일)

유기 토끼가 늘어나고 있다!

계묘년, 유기 토끼가 늘고 있는 이유를 알아보자!

 

 

 토끼는 개와 고양이에 이어, 세번 째로 많이 유기되는 동물이다. 동물보호단체인 <동물자유연대>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 2020년 사이에만, 1,605 마리의 토끼가 주인에게 버려지거나 길을 잃은 것으로 조사가 되었다.

 

 토끼는 한 번에 4~8마리의 새끼를 낳는 동물로, 번식 속도가 매우 빠르다. 그렇기 때문에, 갑자기 개체 수가 늘어 감당히기 어려울 수도 있다. 단순히 귀엽다는 이유로 무분별하게 토끼를 사육하는 것은, 토끼를 유기하는 지름길이 된다.

 또 토끼 인형 한 개가 25,000원인데 비해, 살아있는 토끼는 한 마리에 20,000원 이라고 한다. 살아있는 토끼가 싸다는 이유로, 무분별하게 사육을 했다가 유기하는 경우가 많다.

 

 혹시라도 공원이나 화단에서 토끼를 발견한다면, 유기동물보호시설에 신고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토끼 입양을 원할 때는 조금 더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