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바람부는 봄날.. 3월 2일 개학식을 하고 어느덧 2주가 흘렀다. 1학년은 설레임이었고, 2학년은 다시 시작이었고, 3학년은 본격적으로였고, 4학년은 어느덧 성숙해버린 자신에 흠흠했을 것이고, 5학년은 고학년의 가운데서 긴장했을 것이고, 6학년은 중학교를 바라보는 자신의 위치를 덤덤히 받아들였을 것이다. 다들 각자의 위치에서 그들은 시작했고, 학부모로서의 마음가짐도 다시 재정비하는 시간이었다. 2023년 3월 15일 14:00~16:00 '학부모 총회 및 교육과정 설명회' 가 열렸다. 3년간의 코로나 비대면을 끝내고 드디어 대면 설명회가 열리게 된것이다. 설명회 자료집에 올해 계획과 연혁, 새롭게 시작하는 프로그램들이 빼곡히 적혀 있었다. 장기초등학교 설진희 교장 선생님의 말씀과 함께 여러 선생님들의 소개와 더불어 2023년의 교육과정을 짧고 굵게 셜명해주셨다. 교장 선생님은 "새로 부임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교장 공모제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하고 새롭게 장기초등학교에서 시작하게 되어 무척 설레인다. 학교는 가르치고 배우는 곳일 뿐 아니라 함께 발전해 가고 행복이 가득한 곳으로 만들겠다"시며 설레이는 표정으로 아름답게 이야기하셨다. 주요 교육
장기초등학교 (교장 설진희) 학부모회 단체 가입 및 구성 공지가 이알리미를 통해 발송 되었다. 이미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는 학부모회가 어떤 단체인지 대략적으로 알 고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든다. 하지만 첫 아이를 학교에 보낸 학부모라면 학부모회와 그 외의 단체는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잘 모를 수 있기 때문에 2022년에 학부모회와 학부모 기자단이 함께 한 기획 기사 [장기초 학부모회를 알고싶다!] 를 모아 설명을 드리고자 한다. ◆ 장기초 학부모회 단체 소개 『관련 기사 보러가기』 장기초 학부모회를 알고 싶다! '학부모회' 는 어떤 단체일까? (janggee.com) 장기초 학부모회를 알고 싶다! '도서명예교사' 는 어떤 단체일까? (janggee.com) 장기초 학부모회를 알고 싶다! '학부모 폴리스' 는 어떤 단체일까? (janggee.com) 장기초 학부모회를 알고 싶다! '녹색학부모회' 는 어떤 단체일까? (janggee.com) 장기초 학부모 기자단의 활동을 따로 기사로 작성 되지 않았다. 간략하게 설명 하자면, 장기초에서 일어나는 일들 중 학생 기자단이 작성하기 어려운 주제를 기사로 작성하게 되며, 김포시에서 나오는 학생…
장기 초등학교 (교장 설진희) 의 2023년 새 학년, 새 학기가 시작 되었다. 필자는 작년 장기초 학부모 기자단과 활동과 더불어, 도서명예교사 활동을 하였다. 장기초 도서명예교사는 총 3번의 활동을 하게 된다. 2번은 작년에 하였고, 올해 마지막 남은 1번의 활동을 위하여 도서관을 방문하였다. 장기초는 독서 교육을 중점적으로 하는 학교이다. 점심을 일찍 먹고 나온 학생들은 급식실 옆에 위치한 도서관으로 와서 도서 대출 및 반납을 하거나 읽고 싶은 책을 골라, 위층에 있는 열람실에서 책을 읽고 간다. 매 쉬는 시간마다 아이들이 와서 책 대출반납을 하지만, 가장 많은 학생들이 방문하는 시간은 바로 점심시간이다. 장기초 도서명예교사는 아이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점심 시간에 활동을 하게 된다. 주로 하는 일은 윗층 열람실 관리 및 도서 정리를 돕는 일이다. ◆ 학습 만화 및 다양한 책을 읽을 수 있는 장기초 도서관 윗층 열람실에서는 아랫층에서 책을 가지고 와서 읽고 갈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윗층 열람실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학습 만화들, 빅북(big book), 그리고 영어원서 책 들이 있다. 학습 만화는 대출이 불가하고 열람실에서만 볼 수 있기 때문에, 인기
양곡도서관은 내년 2월 7일부터 2월 28일까지 양곡도서관 1층 세미나실에서 부모교육 프로그램 ‘자녀를 위한 아빠교육’을 운영할 예정으로, 참여자 20명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실시된 양곡도서관 프로그램 만족도 설문조사를 통해 이용자들의 프로그램 개설 희망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자녀를 키우는 부모, 특히 아버지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교원캠퍼스 연구교수 겸 자녀교육 베스트셀러 저자 김승 작가가 프로그램을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김 작가는 총 4차시에 걸쳐 ‘미래인재를 위한 자녀 교육’ 그리고 ‘부모역할’에 대해 북 멘토링 방식으로 수업을 끌어갈 예정이다. 참여신청은 1월 3일 오전 10시부터 양곡도서관 홈페이지 문화행사에서 온라인 접수 할 수 있다. 모집은 선착순 마감 방식이다 [출처] 비전21뉴스
크리스마스를 앞둔 23일의 아침.. 산타와 엘프들이 맞이하는 학부모회 행사가 열렸다. 여느때와 다름없는 아침 풍경에 산타와 엘프, 올라프, 트리가 더해져 여기저기 하이파이브에 꺄르르 웃음소리와 더불어 "교장선생님 아니야?"하는 수근거림의 소리들로 가득한 유쾌한 아침의 시작이었다. 초등학교 아이들 사이에서 산타를 믿는다는 것은 무척 유치한 일이라는 생각들이 팽배한 가운데 많은 걱정과 우려가 되었으나 걱정과는 달리 환한 웃음으로 반기는 모습에 학부모회와 교장선생님, 교감 선생님은 너무나도 기뻐하시는 모습이셨다. 저학년 아이들은 산타와 교장선생님 사이의 그 무언가를 눈치챘어도 분위기에 취해 행복감에 젖었고 고학년 아이들은 확신어린 모습으로 산타를 바라보며 연신 "교장선생님 감사합니다! 교장선생님 수고하십니다!" 를 외치며 이벤트 자체를 즐기고 함께하는 모양새였다. 예전과 다르게 길거리에 캐롤도 들리지 않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특정 장소에 가지 않으면 느끼기 힘든 요즘.. 학교에 등교하며 산타와 크리스마스 친구들이 맞이해 준다는 것이 소소한 재미와 더불어 코로나가 곧 끝날것만 같은 작은 설레임이 느껴지는 순간들이었다. 1교시의 시작종이 울리고 의상을 다시 재정비한…
기사를 시작하기 전 그녀들의 지금까지의 노고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 학부모회 모든 분들의 노력을 1년 여 동안 봐온 본 기자는 아무런 댓가도 없고 실로 보면 작은 관심들 조차도 감사히 여기는 그들의 행보에 감동과 감탄의 감정이 연신 느껴진다. 무엇보다 스스로 걸어온 길을 어떤 사명과 논리와 실리로 설명한다는 점이 기분좋은 임파워링이 된다. 여지 없이 장기초등학교 (교장 김정덕) 교장선생님의 좋은 말씀으로 학부모회 크리스마스 토피어리 만들기 행사가 시작되었다. "이번 년도 코로나 여파로 적극적인 활동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나 장기초와 장기초 학부모회에서는 보다 적극적으로 활동한 뜻깊은 한해였다. 교장 공모제에도 관심을 가져 주시고 좋은 학부모가 되어 활발히 숨쉬는 학교가 앞으로도 되길 바라마지 않는다."라고 하시며 떠나가는 발걸음에도 당부의 말씀과 따뜻한 읖조림과 더불어 교장선생님 특유의 유머를 보이시며 학부모님들의 아쉬운 마음을 달래주셨다. 학부모회 부회장님의 진행으로 '크리스마스 토피어리 만들기'가 시작되고 우선 아이비의 식물에 대한 소개와 간단한 식물의 특징들을 알려주시고 재료와 주의할점 등을 짚어주셨다. 이 모든 재료들은 학부모회 여러분께서 직접…
동화는 어떤 것을 읽느냐도 중요하지만, 누가 읽어주고 어떤 것에 중점을 두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될 수도 있다. 학부모회 <책 읽어주는 엄마>는 '편집'과 '첨삭'을 통한 동화 재창조 과정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 유년 시절에 읽었던 동화... 그리고 매일매일 새로 발간 되는 동화... 어른이 되어서 다시 동화를 접한다는 것은 엄마이기 때문이다. 어른이 되어서 다시 읽는 동화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올까? 동화는 어른에게도 인생에서 가장 가치있는 것이 무엇인지? 삶의 의미가 무엇인지? 고단한 시간을 감내하는 용기를 북돋워주기도 하고, 아련한 감동을 주기도 한다. 세상의 아름다움과 근본적인 성찰이 가득한 동화는 내가 읽는 것과 남이 읽어주는 것에 대한 차이가 크다. 내가 읽었을 때는 보이지 않던 부분들이, 다른 사람이 읽어줄 때 느껴지고 발견되고 상상해낸다. 장기초등학교에는 상상의 듣기를 구현해주는 학부모회 <책 읽어주는 엄마> 모임이 있다. 이 모임의 엄마들은 자발적으로 모은 동화책들에 대해서 회의를 거치고 선정해, 아이들에게 맞게 편집하고 첨삭한다. 길이를 수정하고 강조할 부분을 재창조해, 학생들이 충분히
장기 초등학교(교장 김정덕)는 10월 15일 지속가능한 환경교육을 위해 학부모회 '장기초 생태동아리'가 함께하는 '우리동네 플로킹'을 운영했다. 이번 '우리동네 플로킹'은 학교 운동장을 시작으로 학교 주변을 걸으며 환경을 정화하는 작업으로 진행했다. 플로킹은 스웨덴어 ‘이삭을 줍다(Plocka Upp)’와 워킹(Walking)’의 합성어로 2016년 스웨덴에서 처음 시작되어 유럽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건강과 지구를 위한 환경운동이다. 지난 6월 첫번째 플로킹에 이어 열린 두번째 플로킹 행사로 보다 더 적극적인 참여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상큼하게 출발할 수 있었다. 먼저 플로킹 활동에 필요한 물품을 받고 캠페인 문구를 등에 붙이고 띠를 두른 후 장기초 주변의 코스를 이야기 나눈다. 본교 1~6학년 총 60여명이 가족들과 함께 학교 주변을 걸으며 미션을 수행하고, 쓰레기를 줍는 플로킹에 참여하였다. 아이들은 보물찾기 하듯이 신이 난 모습으로 운동장에서부터 장기초 주변 공원과 상가지역까지 걸어가며 앉았다, 일어섰다, 때로는 엎드리기까지 하며 쓰레기를 줍기에 열중했다. 겉으로는 깨끗해 보였던 거리였지만 아이들은 구석구석에 숨겨진 쓰레기를 발견하고 “여기에도 쓰레
장기 초등학교(교장 김정덕)에서는 매년 학기 초에 E 알리미를 통해 학부모회 기능단체 조직 안내 및 가입 희망서를 보내곤 한다. 하지만, 매년 지원하는 학부모님들의 수가 적어, 학부모 총회 때 까지 학부모회 기능 단체들의 조직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맞벌이로 인하여 학교 행사에 참여하기 어려운 분들도 많지만, 장기초 학부모 단체들이 어떤 단체인지, 어떠한 일을 하고 있는지 몰라서 못 하시는 분들도 있다고 한다. 그래서 이번 학부모 기자단에서는 장기초 학부모회에서 활동하는 각 단체 대표님과의 인터뷰를 통해, 각 단체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알아보는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이번에 소개할 단체는 '녹색 학부모회' 이다. ''녹색 학부모회' 이소연 대표님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다. ◆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장기초등학교 4학년, 1학년 학부모이자 장기초 녹색학부모회 대표 이소연입니다. ◆ 장기초 녹색 학부모회는 어떤 일을 하고 있는가요? 아이들의 등 하굣길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통학로에서 교통안전 봉사활동을 합니다. 전에는 대부분 어머님들께서 활동을 많이 하셨으나. 요새는 아버님들도 활동을 많이 하고 계십니다. 그로 인해 녹색 어머니 회에서 지
지난 19일, 20일 장기초등학교 (교장 김정덕) 학부모회에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한 '나는야 더위 사냥꾼'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 행사는 여름방학 전, 더위에 지친 장기초 학생들에게 학교에 다니는 즐거움과 재미를 선사하기 위하여 만들어졌다. 화요일, 수요일에 각각 3개 학년 으로 나누어 진행 된 이 행사는 본교 1층 교장실 앞 공터에서 진행 되었다. 이번 '더위 사냥꾼' 행사는 작년에 이루어진 '소원을 말해봐' 행사와 동일한 방식으로, 미리 교실에서 배부된 포스트잇에 '더위를 피하는 나만의 방법'을 적고, 하교길 공터에 마련된 판에 붙이고 '꽝 없는 뽑기'를 하여 간단한 선물을 받을 수 있었다. 또한, 선물을 받은 후에 미니 물풍선 던지기 행사를 참여 하게 되었다. 김정덕 교장선생님과 박성진 교감선생님도 함께 나와 아이들과 미니 물풍선 던지기도 하고, 즉석 미션으로 '교장선생님을 맞춰라' 게임을 진행하기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미니 물 풍선 던지기 행사가 끝난 뒤, 여름방학 '엄마 잔소리 그만' 이라는 상어를 집중적으로 맞추는 것으로 여름 방학 전 스트레스를 해소 하였다. '더위 사냥꾼' 행사를 주관한 장기초 학부모회 진선정 회장은 "아이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