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장기 도서관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 중이다. 5월 10일부터 5월 31일까지 6~7세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3시부터 장기도서관 1층 [문화교실2] 에서 책놀이가 진행 될 예정이다. 1부와 2부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요 활동 내용은 그림책을 읽고 손놀이나 종이 접기 등 다양한 독후 활동으로 이루어진다. 접수는 5월 2일(월) 오전 10시부터 장기도서관 홈페이지 문화행사에서 온라인으로 이루어지며 선착순으로 모집하니 빠른 접수가 필요하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이루어진 활동이 거리두기 해제로 인하여 대부분 대면 활동으로 바뀌면서 조금은 조용했던 도서관이 오랜만에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하길 기대해본다. 또한 5월 19일(목)에는 김포시민 150명을 초청하여 장기도서관 3층 대강당에서 '수리수리 과학 마술쇼'가 진행된다. 5월 12(목) 오전 10시부터 장기도서관 홈페이지 문화행사에서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며 1가정 당 최대 4매까지 예매 가능하다. 좌석 배정은 공연 당일 입장순으로 배정되며 보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장기도서관(☎031-5186-4683)으로 문의하면 된다. 5월 가정의 달을
김포시립도서관에서는 12월을 맞아, 아동 대상의 추천 도서 5권을 발표했다. 따뜻하고 감성 가득한 5권의 책을 알아보자. 1. 책 먹는 여우의 겨울 이야기 (프란피스카 비어만/주니어김영사) 초등 저학년이 읽으면 동화책으로 그림책에서 글책으로 넘어가는 시기를 추천한다. 프란치스카 비어만의 '책 먹는 여우' 시리즈로도 유명한 이 책은, 책을 주제로 한 따뜻하면서도 유쾌한 내용이다. 책을 먹는다는 콘셉 자체가 아이들에게는 웃음을 자아내는 요소로 다가가면서도 책을 소재로 하여 '책'은 어렵고 딱딱한 것이 아니라 맛있게 먹는 간식처럼 따뜻하고 즐거운 것을 느끼게 해준다. 2. 행복한 고양이 아저씨 (아이린 래섬, 카림 샴시-비샤/비룡소) 10년째 계속되고 있는 시리아 내전 속에서 고향 알포레에 남아 있는 고양이들을 돌본 '고양이 아저씨' 알라 알자렐의 실제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다. 글을 쓴 아이린 래섬은 ‘알레포의 고양이 아저씨’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엮어 여러 사람과 나누고 싶었다고 한다. 하지만 시리아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한계를 느끼던 와중 시리아에서 미국으로 이민을 온 동료 작가 카림 샴시-바샤를 만나 함께 글을 썼다. 두 사람은 《스쿨라이브러리저널》 인터뷰에
장기초등학교 푸른꿈도서관에 새로운 책들이 많이 들어왔다. 새로 들어온 도서는 502종류의 약 830 여권이다. 지난 3월에 학생들과 학부모님들께 신청받은 희망도서를 포함한 책들로, 그림책, 저학년을 위한 글책, 과학, 역사, 사회, 시사, 예술 관련 등등 각 분야의 책들이 장기초등학교 학생들을 기다리고 있다. 그 중에서 「EQ의 천재들」은 단연코 저학년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사서 김말봉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이 시리즈는 사람들의 여러가지 성격이나 상태를 알 수 있게 구성 되어 있어요. 예를 들면 간지럼 씨, 바빠 씨, 키다리 씨, 장난 양, 거꾸로 씨, 서툴러 씨, 힘쎄 씨, 불가능없어 씨 등 이지요.” ▲[출처] 인터넷교보문고 책의 두께가 얇고 단순한 그림, 큰 글씨 등 때문에 유아들도 즐겨 보지만 실제로 내용을 이해하고 웃음코드를 알려면 7세 이상은 되어야 더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으로 보인다. 이름만 들어도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는 특징을 가진 재미있는 캐릭터, 여러 가지 캐릭터를 통해 자연스럽게 다양한 사람들의 성격을 알 수 있고 바른 습관을 키워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저자인 로저 하그리브스는 30년 이상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Mr. Me
학교에서 진행하는 온책읽기에 대한 궁금증으로 관련 정보를 찾던 중 예전에 지나치듯 봤던 하시모토 다케시 선생과 그의 교육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고 온책읽기와 함께 소개하고자 한다. 온책읽기는 '책을 온전하게 갖춘 형태로 읽는다', '작품을 온전한 갖춘 형태로 읽는다'란 뜻으로 분절적인 형태로 쪼개져서 읽는 국어 교과서가 아닌 작품 전체를 온전히 읽고 감상한다는 의미이다. 이는 슬로리딩에서 비롯된 온책읽기가 교과과정에 정착되는 모습이도 하다. 4학년1반 / 2021년 1학기 / 온책읽기 도서 3가지 (사진출처:인터넷 교보문고) 여기서 슬로리딩은 말 그대로 천천히 정독하여 읽는 것이고, 그렇게 수업을 진행하셨던 대표적인 분이 하시모토 다케시(1912~2013) 선생이다. 일본의 국어를 가르쳤던 하시모토 선생은 중·고 과정 통합 학교인 나다학교에서 도쿄대로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한 걸로 유명하다. 이곳을 입시 명문으로 만든 그는 책 한 권을 6년 동안 읽고 또 반복하는 희한한 수업 방식을 1950년대부터 71세 정년까지 지속했다. 중학생들이 읽기엔 꽤 어려운 나카 간스케의 ‘은수저’라는 소설을 선택해서 입학 때부터 졸업 때까지 6년간 통독하고 완독하게 한 것이다.…
코로나로 인해 집안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진 장기초 친구들이 도서관에서 빌려 볼 수 있는 추천도서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사단법인 어린이도서연구회에서 선정한 어린이 청소년 책 중에서 장기초등학교 도서관에서 대여가능한 책을 골라보았습니다. 부모님과도 함께 읽어보고 책의 즐거움을 느껴보길 바랍니다. 「1, 2 학년」 질문의 그림책 이은경 글 (청구기호 813.8 이78지) 무화과 껍질을 뚫고 나온 새, 줄지어 달리는 만두 기차, 거대한 아이스크림 가로수가 대수롭지 않은 풍경이라면 어떨까? “설탕은 녹을 때 무슨 꿈을 꿀까?” 라는 질문에는 어떻게 답할 수 있을까. 정답은 없다. 이 책은 평범한 사물을 엉뚱한 장소와 위치에 놓아둔다. 마음껏 상상할 수 있는 장이 펼쳐진 셈이다. 큰일 났다 김기정 글/ 전민걸 그림 (청구기호 813.8 우29 v.5) 먹으려던 개암 한 알이 땅속 구멍으로 들어갔다. 너구리는 화가 나 발을 쿵쿵 구르고 낮잠을 자러 간다. 그 사이 너울너울 숲에서는 소동이 벌어진다. 노루가 잠자는 호랭이의 배를 밟고 지나갔는데 알고 보니 개암 한 알 때문이었다. 화가 난 호랭이는 범인을 찾아다니는데.. 너구리 너 이제 큰일 났다! 「3, 4 학년」 별똥
2015년 UN이 발표한 연간 평균 독서량은 미국은 79.2권, 프랑스는 70.8권 일본은 73.2권 이다. 하지만, 그에 비해 우리나라 독서량은 9.6권으로 OECD 국가 중 하위권 인 것으로 밝혀져 큰 충격을 주었다. 2015년 보급화 된 스마트폰으로 인해, 사람들의 손에 책, 잡지, 신문 보다는 스마트폰이나 패드를 들고 있는 모습이 점점 늘어났다. 특히, 지하철과 버스와 같은 대중교통에서 그 변화를 쉽게 느낄 수 있다. 지하철에서 스마트폰이 아닌 책과 신문을 읽는 이가 얼마나 될까? 이로 인해서 나타나게 된 문해력 (문장을 읽고 해석하는 능력)의 저하가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우리나라도 독서에 대한 중요성을 느끼고 아이들에게도 올바른 독서습관을 길러주도록 관심을 기울이는 부모님들이 많아졌다. 책을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독서 후 교육 방법으로 연계를 해주면 자연스럽게 문해력과 책에 대한 관심 이해도가 높아 지는데 그 방법을 몰라 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다. 그렇다면 다른 나라에서는 어떤 방법으로 독서교육을 하고 있는지 알아보자. ■ 쓰기를 중시하는 캐나다.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논술이라고 불리우는 활동이다. 학생들은 배운 내용에 대한 책을 읽고…
책소개를 준비하면서 초등 4학년 아들에게 무슨 책을 동생들에게 추천하면 좋을지를 물었습니다. 나름 그림책들도 많이 읽고, 과학, 역사 등등도 흥미롭게 보는 1인이라서 의견을 물었는데~ 바로 처음 추천한 책이 ‘신기한 스쿨버스’입니다. ‘신기한 스쿨버스’는 워낙 오래전부터 유명한 과학시리즈물인데요, 초등학교 입학 전 아동들을 위한 키즈시리즈도 있고, 혼자읽기를 시작한 유아와 초등저학년 아동들의 위한 과학탐험대시리즈도 있습니다. (저희 아이는 시리즈와 상관없이 요즘도 종종 꺼내 보기도 합니다.) 프리즐 선생님과 반 아이들이 신기한 스쿨버스를 타고 인체, 땅속, 바다 속으로 떠나는 판타지적 과학 현장학습(병균과 상어 떼 옆을 가까스로 지나고 쓰레기 더미에 푹 파묻히는 스릴 등)에서 경험하게 되는 내용을 등장인물들의 대화로 말풍선을 이용하여 알려줍니다. 또한 풍부한 그림과 각각 아이들의 개성 있는 캐릭터와 재치있는 유머는 재미를 한층 더해 줍니다. 책의 과학적 내용이 유익하며 초등 교과과정과 연계되는 부분들이 상당히 담겨 있구요, 한 반의 아이들을 유태계, 아시아계, 남미계 등 흑인, 백인, 황인의 다양한 인종의 아이들로 구성한 것도 다양성을 자연스레 익히게 되는…
장기초등학교(교장 김정덕)는 2021년 혁신교육지구 교육과정 특성화 지원 학교로 선정되어 김포시로부터 24,900,000원을 받아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혁신교육지구란 학교와 지역 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 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하여 경기도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가 협약으로 지정한 지역을 말합니다. 본교 혁신교육부장(교사 송경업)은 “초등학교 전학년이 학기당 2권씩 온작품 읽기, 학년별 특색을 살린 다독다독 오감만족 독서활동 운영, 우수 독후활동 학생 시상 그리고 2학기에는 책읽기 결과 발표 및 나눔의 기회를 제공하는 장기Book소리 페스티벌 운영 등으로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 안에 가시가 돋는다.”라고 말한 안중근 의사처럼 책을 즐겨 읽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한 장기초 학생들의 눈부신 성장 발전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