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10일에 걸쳐 장기초등학교(교장 김정덕) 5학년 학생들은 학교 주변 솔내공원을 산책하며 숲체험 활동을 진행하였다. 추위가 사라지고 햇살이 따사롭게 찾아오는 맑은 날씨에 교실을 벗어난 아이들은 한껏 들뜨고 설레는 모습으로 숲 해설가 선생님의 말씀에 집중하였다. 평소 독서를 하며 알고 있던 여러 가지 상식들을 확인하며 즐거워 하는 아이들과, 새롭게 알게 된 사실들에 신기함을 느끼며 초롱초롱한 눈빛을 보내는 아이들까지 모두에게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다. 이 날 이루어진 숲체험은 단순히 해설을 듣는 것만이 아니라 직접 오감을 활용하여 관찰하고 체험하는 활동이기에 훨씬 기억에 오래 남을 수 있었다. 특히 ▲여기여기 모여라 놀이 ▲나만의 액자 만들기 등의 활동을 하며 숲과 관련된 여러 지식들이 자연스럽게 아이들에게 녹아들 수 있었다. 활동을 마치고 돌아가는 아이들의 표정에는 만족감과 뿌듯함이 가득 차있었다. 이번 활동을 통해 등하굣길에 마주치는 여러 꽃과 나무들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한 번 더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5학년 어린이들이 되기를 바란다.
5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 김포의 푸른 새싹! 장기초 5학년 친구들의 체육대회가 지난 5월 12일에 열렸다. 2년간의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신체 활동이 위축되었던 학생들은 마음껏 뛰고 달리며 즐거움 속에서 ▲50m장애물 달리기, ▲판뒤집기, ▲지구를 옮겨라, ▲줄다리기, ▲계주 등 5개의 종목에 참여하였다. “솔내팀 이겨라! 사랑팀 이겨라!” 한마음으로 자기 팀이 이기기를 응원하고 앞서거니 뒤서거니 정정당당하게 경쟁하며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이번 체육대회가 5학년 어린이들에게 선의의 경쟁과 협동의 의미를 되새기며,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진정한 교육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
지난 21일(목)~22일(금), 장기초등학교(교장.김정덕)에서는 '과학의 날(4월 21일)'을 맞이해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의 날'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골드버그장치> 만들기로, 골드버그장치는 효율성보다는 기발함과 창의성, 재미를 내세운 장치라고 할 수 있다. 학생들이 만든 골드버그장치는 나무로 본체를 만들고 합체를했다. 여기에 공과 구슬 장치를 이용해, 공을 장치 끝에서 출발시켜 마지막에는 도미노를 쓰러트리는 원리의 장치였다. 5학년 학생들이 하기에 쉬운 것도 있었지만, 어려운 것도 많아서 힘들어하는 학생들도 종종 있었다. 완벽히 만든 것도 있었지만, 완벽하지 않은 것도 많았다. 공이 다른 곳으로 가거나, 본체가 아예 움직이지 않는 것도 있었다. 학생들은 "힘들었지만, 재미있었다", "완성하고 나니, 뿌듯하다" 등...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은 이 활동을 통해, 장치에 숨겨진 △운동에너지 △위치에너지 △중력 △관성 등의 과학적인 원리를 재미있게 익히는 시간이 되었다. 친구들과 협동하며 즐겁게 참여한 5학년 학생들 모두에게, 칭찬에 박수를 보낸다.
지난 17일, 장기초등학교 5학년 각 학급에서는 학예 발표회가 열렸다. 이번 학예 발표회는 코로나19 때문에 영상을 미리 찍어서 학예 발표회 날에 선생님이 보여주는 방식으로 진행 되었다. (직접 교실에서 할 수 있는 학생들은 학예 발표회 날에 교실에서 직접 발표를 했다. )학예 발표회의 종목에는 △노래 부르기 △피아노 연주 △퀴즈, 수화 △그림 그리기 △첼로 연주 △영어 스피킹 △바이올린 연주 △마술 △자작 시 낭송하기 △기타 연주와 컵타 등이 있었다. 학생들은 자신만의 재미있고 독특한 발표로, 멋진 학예회를 만들어 나갔다. 학생들은 서로의 발표에 집중했고, 발표가 끝난 후에는 박수를 치며 응원했다. 학예회가 막을 내린 후에는 바느질로 가죽가방 만들기도 했다. 학생들은 서로 도움을 주고 받으며, 재밌는 시간을 가졌다.
11월 17일 수요일, 장기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은 각 교실에서 학예발표회를 열었다. 5학년 학예회는 '모두가 주인공'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5학년 선생님들의 바램을 바탕으로 준비되었다. 학생들은 발표회에서 보여줄 장기를 준비하는 한편으로 학예회 사회자 역할도 맡아 자신 또는 다른 친구들의 장기를 소개하는 문구도 준비했다. 올 해 학예발표회의 특이한 점은 전과는 달리 온오프라인 발표가 병행되었다는 점이다. 기존의 학예회가 직접 나와서 발표하는 것을 위주로 이루어진 반면, 올해의 학예회에서는 교실에서 발표하기 어려운 장기를 영상으로 발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5학년 학생들은 플라잉 요가, 드럼 연주 등 평소 교실에서 보이기 힘든 장기부터 퀴즈쇼, 마술, 태권도와 같이 직접 보여주는 장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C언어에 대한 내용을 발표하거나, 반 전체 아이들의 특징을 살려 그림을 그리고 설명하는 스피치를 준비한 아동도 있었다. 아이들은 색다른 내용의 발표에 눈을 빛내며 자신의 세상을 넓혀가는 기회를 얻었다. 발표회를 진행하면서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은 아무리 시시해보이고 실수가 잇는 장기일지라도 모두에게 따뜻한 격려와 칭찬의 말을 아끼지 않는…
지난 11월 3일-5일 장기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은 문화재 만들기 체험에 참여했다. 문화재 만들기 수업은 장기초 5학년 4대 프로젝트 중 하나인 역사 바로알기 프로젝트의 한 활동으로, 미술시간을 통해 운영되었다. 5학년 학생들은 2학기 사회 수업을 통해 우리나라 역사를 공부하고 있다. 평소 책에서 사진이나 그림으로만 접하연 문화재를 입체 작품으로 만들게 된 아이들은 활동에 대한 기대가 부풀어 상기된 표정으로 수업을 시작했다. 만들기 작품은 아이들이 서로 겹치지 않고 다양한 문화재를 탐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종류로 준비되었다. '거북선'이나 '첨성대'와 같이 많이 알려진 문화재가 인기를 끌었다. 만들기 작품을 나누어 받은 아이들은 저마다 설명서를 자세히 읽으며 작품 완성에 열중했다. 문화재의 종류에 따라 난이도에 차이가 있었지만, 먼저 마친 아이들이 다른 친구들을 도와가며 대부분의 아이들이 끝까지 완성할 수 있었다. 문화재를 완성한 후에는 국어시간을 통해 연습한 '읽기 자료를 읽고 요약하기' 방법을 활용해 문화재에 대한 설명글을 읽고 요약하여 전시를 마무리했다. 활동을 마치고 자리를 정리하는 아이들의 얼굴에는 성취의 기쁨과 뿌듯함이 가득했다. 비록 역사 수업에
지난 10월 12일~15일 장기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은 '학생 인권보호 지킴이' 활동을 했다. 이는 경기도 '학생 인권의 날(10월 5일)'을 맞이해, 1학기에 배운 인권의 의미를 되새기고 실천을 다짐하기 위한 것으로, 창체시간을 통해 운영되었다. 학생들은 경기도 교육청에서 제작·배포한 학생인권 관련 영상을 시청하며, 학생 인권을 존중한다는 것에 대한 의미를 배웠다. 그리고 학생 인권을 지킨다는 것의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서로의 의견을 교환했다. 학교폭력 예방, 차별 금지 등... 다양한 학교 생활에서의 인권 보호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아이들은 각자의 생각을 픽토그램, 말하기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했다. 이번 수업을 통해 아이들은 나의 권리만큼 옆에 있는 친구들의 권리도 소중하다는 것을 되새기고, 더 나아가 학교 공동체 모두의 인권을 존중하며 행동하겠다는 다짐도 했다. 비록 코로나로 인해 제한적인 등교가 이뤄지는 상황이지만, 다가올 등교 확대 상황에서도 주변 친구들의 인권을 존중하며 행동할 아이들의 모습이 기대된다.
지난 6월 17일, 18일 장기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은 생태보호 캠페인에 참여했다. 생태보호 캠페인 수업은 장기초 5학년 4대 프로젝트 중 하나인 생태 보호 프로젝트의 한 활동이자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창체시간과 미술시간을 통합하여 운영되었다. 아이들은 '저어새는 왜?' 그림책을 통해 생물 다양성과 멸종위기 생물에 대해 배우고 생각할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이러한 생물 다양성을 보전하기 위해 우리가 어떤 노력을 하면 좋을지 저마다 발표를 통해 의견을 교환했다. 수업에 참여하는 아이들은 저어새의 위기에 놀라기도 하고, 알바트로스 아기새의 뱃속에서 나온 플라스틱을 보며 저마다 자신의 일처럼 안타까워 하는 등 교사의 설명에 귀를 기울이며 진지하게 참여했다. 창체 시간에 배운 내용은 그대로 미술수업으로 연결되었다. 미술수업에서는 픽토그램의 정의와 픽토그램이 필요한 이유를 알아보고, 다양한 픽토그램을 살펴보며 그림에 담긴 의미를 추측하는 활동을 했다. 그리고 앞시간에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자연 환경과 생태계 보호를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 해서는 안되는 일에 대해 생각해보고 이것을 픽토그램으로 표현하는 수업을 했다. 완성된 픽토그램은 캠페인 활동
지난 6월 10일, 11일 장기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은 반려식물을 심어 가꾸기 활동에 참여했다. 반려식물의 종류는 기르기 쉽고 잘 자라는 다육식물이었으며, 총 10가지 종류의 다육식물이 아이들의 반려식물로 나눠졌다. 수업은 2차례에 걸쳐져 이루어졌다. 먼저 학생들은 온라인 등교 기간 콘텐츠 수업을 통해 다육식물을 비롯한 다양한 식물들의 파종 방법과 기르는 방법을 학습했다. 그리고 대면 등교일을 이용하여 다육식물 옮겨 심기를 하며, 각자의 반려식물과 첫 만남을 갖었다. 다육식물을 옮겨심기 전 아이들은 다육식물이란 무엇인지, 기르는 데 유의할 점은 무엇인지 등을 복습하며 반려식물을 만날 준비를 했다. 그리고 각자의 반려식물을 랜덤으로 정했다. 다육식물의 화분은 물받이가 필요없는 샌드화분으로 준비되었다. 샌드화분은 물을 빨아들이는 성질로 인해 물빠짐 구멍이나 물받이가 따로 필요없어 관리가 편하고, 플라스틱 소재가 아니어서 친환경적인 화분이다. 화분을 받은 아이들은 심은 다육식물의 품종과 심은 날짜, 나만의 다육식물 이름 등을 붙여주며 화분을 예쁘게 꾸몄다. 그리고 삼삼오오 모여서 원래 다육식물이 담겨있던 비닐포트에서 샌드화분으로 식물을 옮겨심었다. 비록 서툰 솜씨
장기초 5학년 학생들은 6월 9일 랜선 여행과 여행지 안내장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 5학년 국어 '7. 기행문을 써요'단원의 한 활동으로, 우리 나라의 여행지를 알리기 위한 안내장을 만드는 수업이었다. 이번 수업은 온라인 수업의 장점을 살려 5학년 교사들이 미리 선정한 여행지를 랜선을 통해 방문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아이들은 교사들이 준비한 여행지의 영상을 진지하게 공부하면서 마인드맵 등을 통해 여행 경험을 정리하였다. 그리고 '대한민국 구석구석(korean.visitkorea.or.kr)'사이트를 방문해 먼저 여행한 사람들이 제안한 코스를 살펴보며 글과 그림이 들어간 여행지 안내장을 완성하였다. 비록 여행지를 조사하고 안내장을 만드는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아이들은 저마다 진지하게 수업에 임했다. 하루 빨리 코로나 19가 종식되어 아이들이 조사한 여행지를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라며 수업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