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08 (금)

김대성기자의 도쿄 올림픽 2020 특집기사 2

우리가 알지 못하는 도쿄올림픽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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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 마다 열리는 전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

 코로나로 인해서 5년만에 열리는 "2020 도쿄 올림픽"은 IOC 205개국, 수 만명의 선수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공정한 방식의 경기에서 겨룸으로, 본인들의 나라 품격과 위상을 드높이는 세계인의 대축제 이다. 

 

 7월 23일 ~ 8월 8일 까지 열리는 이번 도쿄 올림픽에서 우리 현재 순위는 8위(8월 2일 기준)를 달리고 있다. (금5, 은4, 동9) 

 코로나 펜데믹이라는 전대미문의 상황으로 실의와 빠진 국민들에게, 가뭄의 단비처럼 용기와 희망을 주고, 역경을 이겨내며 열정으로 달려나가는 우리나라 선수들에게 다시 한번 마음속으로 응원을 외쳐본다.

 

 하지만, 이번 도쿄 올림픽은 전세계인의 대축제라는 이름 속에  또 다른 이면이 있음을 알리고자 한다.

 가족들과 개막식을 보고있을 때, "어떻게 저런 '룰 브레이커'가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올림픽 개막식을 보면, 보통 그리스 선수단이 제일 먼저 입장하고, 다음으로는 영어 순으로 각국 선수단들이 입장하는데, 이번 올림픽은 그 룰을 벗어나 일본어 순으로 입장을 했다. (우리 선수단은 103번 째로 입장했다.) 

 또, 도쿄 올림픽  하루 전에 개막식 연출 총감독 "고바야시 켄타로"가 내 쫓긴 것이다. 

그가 코미디언 때, 유대인 학살을 개그 소재로 삼았고, 여성 비하 발언을 하는 등... 감독의 아킬레스 건이 노출되었고, 일본 올림픽 관계자들은 이 사실이 서양 국가들에게 알려지면, 자신들이 말하는  부흥 올림픽에 타격을 줄 것이 불 보듯 뻔해, 갑자기 올림픽 개막식 하루 전에 연출 총 감독인 그를 내쫓았다. 그리고, 그가 연출한 도쿄 올림픽 개막식의 모든 것을 다 갈아 엎겠다고도 말했다. 그것도 바로 개막식 하루 전에 말이다! 또, 개막식의 작곡가 '오야마다 케이고'도 학생 시절에 학교폭력을 저질렀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그도 내쫓겼다. 과연 일본의 올림픽 준비위원회는 그들의 과거를 몰랐을까? 설상 몰랐다고 하더라도, 수 년, 수 개월을 준비한 그들을 개막식 전날에 내쫓는 것이 타당했던 것이었을까?

선수단 팻말도 좀 우습꽝스러웠는데, 일본 올림픽 관계자들은 "우리 일본은 애니의 나라여서,

선수단 팻말을 카툰 그림체로 만들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지난 우리나라 평창 올림픽 개막식의 선수단 팻말은 겨울의 지는 나뭇가지에 새 가지가 돋아나는 그 아름다움이 살아나는 팻말을 선보였는데, 이번 도쿄 올림픽은 고작 카툰이었다.

신이 아니고서야, 그 하루만에 엎어버린 개막식을 다시 일으켜 세운다는 것은 후지산을 물구나무 서서 올라가는 정도의 어려움이었을 것이다. 이처럼 도쿄 올림픽은 처음부터 제대로 돌아갈 수가 없는 구조였던 것이다.

 

전세계가 놀란 또 다른 소식은 선수단의 침대가 친환경 소재라는 미명하에, 보고 듣도 못한 골판지 침대였다. 선수들은 경기를 앞두고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서, 그 무엇보다 숙면이 중요하다. 하지만, 그 골판지 침대에서 과연 숙면과 함께 최상의 컨디션을 보장받을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이 강하게 드는 건 필자만의 생각일까? 골판지 침대의 내막을 살펴보면, 침대의 제조사가 일본 전 총리 '아베'의 형이 운영하는 회사라는 사실이다. 게다가, 그 침대의 가격은 개당 한화

200만원이며, 도합 12,000개가 선수단 침대로 제공되었다고 한다.

 

 두꺼운 종이 쪼가리가 시중에 파는 침대랑 가격이 같다니, 놀라운 일이다. 대충 계산해보아도, '아베' 전 총리의 형은 240억원의 수익을 벌어들였다. 각국의 귀한 선수들을 그런 종이 쪼가리에 자게하는 것은, 집에 온 귀한 손님에게 빨리 가라고 재촉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고 보여진다.

그리고 선수촌 방의 층고 높이는 190cm밖에 되지 않는다. 선수들 중에는 2m가 족히 넘는 선수들도 많은데, 그 선수들은 천장의 높이가 낮아서, 선수촌에서 머리를 숙이고 다녀야 한다고 한다. 일본,  보통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든다. 귀한 손님에게 강제로 머리 숙이게 만드는 용기가 참으로 가상하다고 보여진다. 그리고 그 손님에게 방사능을 먹이는 것도 참 용기있다고 보여진다.

하지만 그 용기는 참으로 쓸데없는 것이다.

 

또, 경기를 마친 선수들의 옷들은 바로바로 올림픽 관계자(봉사단)가 세탁을 해야 하는데, 세탁장시설이 턱없이 부족해서 빨래를 한 번 맡기면, 최소한 5일 뒤에나 찾을 수 있어서, 울며겨자먹기로 선수들이 직접 본인 옷을 빨래를 한다고 한다. 올림픽에 참가한 선수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컨디션인데, 이런 일들이 계속된다는 것은 비단 컨디션만 나빠지는게 아니라, 스트레스로 이어지고 있다.

 

 철인 3종 경기가 진행되는 '오다이바 해변'도 문제이다. 이곳은 아무데서도 볼수 없는 똥거품이 일어나고, 대장균도 100ml당 5,300~7,200마리가 서식한다고 한다. 우리는 철인 3종경기를 "인간의 한계에 도전한다"라고 말하는데, 도쿄 올림픽은 "이미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 신의 한계에 도전한다"라고 말을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다. 그 똥물을 먹으면서 경기를 마친 선수들은 카메라가 자신을 향하는 것을 알면서도, 실신과 함께 구토 증세를 보이며 아침에 먹은 후쿠시마산 음식들을 시원하게 게워냈다. 

 

 

 끝으로, 국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국민과 선수단들의 안전을 외면한체, 올림픽을 개최하고, 끝까지 강행하려는 일본 정부의 의도는 무엇일까? 도쿄 올림픽은 시작부터 올림픽 정신을 훼손했고, 역사를 왜곡했다. 또 정치적으로 유리한 방향만을 생각해서 선수들의 건강, 올림픽의 의의를 무시하고 달리고 있다. 본 기자는 일본 정부가 지금이라도 전세계 언론들의 따끔한 일침을 받아, 정신차리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올림픽에 참가하고 있는 자랑스런 우리 대한민국 선수들이 몸 건강히 최선을 다하고, 좋은 성적으로 돌아오길 빕니다.